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 이하 조직위)는 인천아시안게임 D-200일을 맞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텍사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추신수 선수를 만나 아시안게임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출신 최고타자 반열에 올랐다는 점에서 45억 아시아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 홍보에 적임자로 판단, 홍보 대사직을 요청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미 프로 야구 신시내티 레즈에서 '20홈런-20도루-100득점-100볼넷’의 대기록을 수립한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으로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달러(한화 1371억 원)에 계약하며 초대형 선수로 자리매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