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적십자사와 부한 적십자사 간 회담을 이용해 개최된 정부당국 비공식회담으로 정부간 협의는 2012년 11월 이래 약 1년3개월만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측은 이 협의에서 일본인납치문제를 제기했다. 회담에는 일본 외무성 북동아과장 북한은 외무성 일본과장이 참석했다.
이 신문은 일본정부관계자를 인용해 "북일관계의 현재 상황을 의논하는 문맥에서 여러가지 일본의 문제의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협의는 솔직하고 건설적인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3일 밤 납치문제와 관련해 "조금이라도 기회가 있으면 대화를 하고 해결을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일본 납치담당상도 "이러한 형태로 교섭이 시작한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