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누에바씨아주 산호세시 부시장, 시의원, 서천군의회 방문 기념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의회(의장 김창규)는 26일, 필리핀 누에바씨아주 산호세시 글렌다 부시장과 페르디난드 시의원을 비롯한 6명의 시의원이 우리군을 방문함에 따라, 28일까지 3일간의 일정동안 2014년 국제지원사업 협의와 함께 서천군의 문화와 경제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산호세시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12년 5월, 서천군의회와 산호세시가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음에 따라 두 도시 간의 교류 내실화를 위해 지난 13일 군의회가 산호세시에 초청의 뜻을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또한, 한솔제지, 서천화력 등 우리군의 주요사업체를 방문하여 사업체 현황을 청취하면서 시설을 둘러보고, 서천8경 중 춘장대, 문헌서원, 한산모시관을 찾아가 자연이 만들어낸 경치, 고즈넉한 서원의 아름다움과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전통 한산 세모시를 체험하였으며,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을 답사하여 우리군의 우수한 복지 체계를 경험하였다.
김창규 서천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산호세시 부시장과 시의원 방문이 서천군과 산호세시 간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의 우호 관계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글렌다 산호세시 부시장은 “이렇게 풍요롭고 아름다운 서천에 초청해 준 서천군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와 서천군의회가 돈독한 협력 관계로 두 도시가 상생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