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포면 개청 100주년 기념행사 성료

2014-03-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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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포면] 개청 100주년 기념행사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 나포면(면장 주현노)은 개청일인 3월 1일 500여명의 면민이 참여한 가운데 ‘나포면 개청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역사적인 날을 경축하고 면민의 자긍심 고취와 서로 화합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나포면은 1914년 3월 1일 개청일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군산의 허파인 살기 좋은 나포면을 만들기 위해 면민들과 출향인사들이 참여하는 면민의 날 기념식을 매년 3월 1일에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나포면의 역사가 10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100주년 기념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성대하게 행사를 치렀다.

 오전에는 오카리나, 풍물, 요가 등 주민자치센터 교육생들의 식전행사 공연과 기념식수 식재 행사 등 나포 100년 역사를 기리는 기념식이 개최되었고, 오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장기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등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100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 및 부녀회, 생활개선회 등 자생단체들은 3․1절을 맞아 전 면민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하여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고 3․1절의 의미를 깊이 되새겼다.

 주현노 나포면장은 “나포면 개청 100주년 기념식과 3․1절 태극기달기 운동을 통해 면민들이 나포면의 역사를 뒤돌아보는 동시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지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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