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바이즈. [사진=장바이즈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미녀스타 장바이즈(張柏芝)가 지난달 27일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두 아들과 함께 보내는 싱가포르 생활을 처음으로 공개해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 지난달 28일 보도에 따르면 장바이즈는 식사 준비, 두 아들 학교 보내기, 숙제 검사 등 일반 주부들의 생활과 별반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바이즈는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아이들 학교 보내고 숙제 검사, 집안일 등 다른 주부들도 매일 하는 일을 나도 하고 있다”면서 “그래도 지금 난 너무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일상생활을 담은 사진들과 함께 “두 아들의 엄마로서 삶을 충실히 사느라 여자로서의 삶이 완전 공백 상태”라는 글을 실어 셰팅펑(謝霆鋒)과 이혼 후 외로이 지내는 이혼녀의 고독함을 은근히 내비치기도 했다.
소식에 따르면 장바이즈는 현재 싱가포르의 한 자선단체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며 연예계 일은 잠시 접은 상태이나 좋은 작품이 있으면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