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 “‘별그대’ 전지현에게 음악 지도할 의향 있어”

2014-03-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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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찬휘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소찬휘가 배우 전지현에게 음악 지도를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소찬휘 신보 ‘네오 로커빌리 시즌(Neo Rockabilly Season)’ 프레스데이가 3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렸다.

이날 소찬휘는 “최근 종영한 SBS ‘별에서 온 그대’를 첫회부터 본방 사수하는 등 팬이었다”며 “전지현 씨가 내 노래인 ‘티어스(Tears)’를 열창하는 모습도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무래도 노래가 어렵기 때문에 처음에는 (전지현이) 내 노래를 하는 것인지 몰랐다”면서도 “온 열정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 시간이 된다면 음악 지도를 해 드릴 의향도 있다”고 말했다.

‘네오 로커빌리 시즌’은 지난해 3월 발표한 리메이크 싱글 ‘보낼 수밖에 없는 난’ 이후 1년 여 만으로 총 6곡이 담겼다. 로커빌리는 1950년대 미국 남부에서 발생한 음악으로 블루스에서 발전한 로큰롤 사운드와 블루그래스라는 빠른 컨트리가 혼합된 대중음악이다.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런다’는 경쾌한 비트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 중독성 있는 인트로 기타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오는 4일 정오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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