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 오피스텔 투시도.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경동건설산업이 시행하고 케이디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이 이달 중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 오피스텔은 강서구 마곡지구 C14-1,2블록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총 297실(전용면적 18~24㎡) 규모로 들어선다.
현재 LG컨소시엄, 코오롱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롯데컨소시엄 등 40여개 기업체의 입주가 확정됐고 1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이화의료원과 이화여대의대도 2017년 들어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마곡지구는 향후 상주인구 약 4만명, 유동인구 약 40만명에 이르는 초대형 업무지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이 들어서는 C14-1,2블록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개통 예정)를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여의도·상암·용산 일대의 업무밀집지역은 물론 김포공항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실제 도보 1분 거리의 양천향교역을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까지는 7분, 여의도 10분대, 강남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 마곡지구 내 직장인은 물론 근거리 통근을 목적으로 하는 직장인까지 임대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다.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강서구의 기존 생활권과 인접해 있어 NC백화점,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강서우체국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향유할 수 있으며 마곡지구 개발완료시 편의시설은 더욱 확충될 예정이다.
타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설계특화를 선보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 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해 빌트형 드럼세탁기, 지역 냉난방 시스템, 빌트인 냉장·냉동고, 2구 쿡탑, 홈네트워크 월패드 등 각종 생활 가전·가구를 빌트인으로 제공하며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관리비 부담을 낮췄다.
또 천정고를 일반적인 오피스텔보다 20㎝ 더 높은 2.7m로 설계해 공간의 활용도와 개방감을 확보했고 마곡지구 최초로 중문을 설치해 소음을 줄이고 내부 소리가 외부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했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책정됐다. 모델하우스는 강서구 공항동 송정역 부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1899-5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