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5%에서 7%로 올렸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 결정은 인플레이션과 금융 안정성에 대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라며 "최근 금융시장에서 변동이 심화됐다"며 일시적인 조치라고 전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 개입하면서 루블화 가치가 최저치로 떨어지자 이같이 극단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다우존스 뉴스와이어리에 따르면 러시아 루블화는 달러 대비 37.00 루블, 유로화 대비 50.99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