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호 부인(왼쪽 성인숙 여사 )이 오민평 목사님과 교육 문제점에 대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6.4지방선거를 92일 남겨둔 시점에서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진영에 합류한, 그의 부인 성인숙 前세종시교육청 장학사가 남편인 ‘최태호 예비후보’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발벗고 나섯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아침 예비후보 배우자 성인숙씨는 세종시 오봉산의 시산제에 참석, 지역 유권자들에게 인사와 명함 교부를 시작으로 11시 세종시 부강면 교회예배 참석하고, 오후는 연동면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을 찾아 최태호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토록 부탁을 했다.
“3.1운동을 촉발시킨 토대를 구축하신 전덕기 목사님 같으신 분을 후대들에게 역사교육을 통해 알려야 한다”고 말했으며, “최태호 예비후보가 교육감이 되면 이런 내용들에 관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교육에 힘써 달라”고 부탁 하기도 했다.
성인숙 여사는 이어, 세종시 청봉사 사찰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지스님은 요즘 아이들이 빨리빨리 문화와 스마트폰에 빠져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명상교육을 도입하여 아이들에게 집중력과 깊은 사고력을 길러주는 정적인 교육을 부탁 했다”고 전했다.
기자와 인터뷰속에, 성인숙 여사는 “세종시 연서면 청라리에 있는 향토박물관 및 마을회관을 찾아, 차례모임 회원들에게 명함 교부 및 최 예비후보를 알리기로 하루 일과를 정리했지만, 이렇게 선출직이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미처 몰랐다”며 “이왕 발벗고 나선이상 앞으로 더욱 선거운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것”이라고 톤을 높였다.
함께 자리 한 최태호 예비후보는 “자신이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행정자치 정책검증위원장을 역임한바 있다” 며 “현재 출마를 밝힌 세종시교육감 후보자중 가장 젊은 저로서는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학습 실력향상에 주력, 창조인재를 배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