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아베 총리 다시 비판 "미일관계 심각한 위협"

2014-03-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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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뉴욕타임즈(NYT)는 2일(현지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자세를 "내셔널리즘(국가주의"라 지적하고 미일관계의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비판하는 사설을 게재했다. 

이날 사설에서 역사문제에 대한 아베 총리의 자세가 일본 주변 지역에 대한 위험한 도발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미일안보조약에 따라 일본을 보호하지만, 중일 간의 분쟁에 끌려가는 것을 원하고 있지 않으며 아베 총리가 미국의 이익을 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아베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속이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그(아베)와 다른 국가주의자들은 아직도 난징대학살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고노담화 재검토 문제에 대해서도 위안부에 대한 사죄를 철회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뉴욕타임즈(NYT)는 최근 잇따라 아베 총리의 "국가주의"를 경고하는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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