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입학식 개최… 해외서도 입학생 참석 눈길

서울디지털대가 2014년 입학식을 개최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지난 1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4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입학생 외에도 김채겸 이사장과 정오영 총장을 비롯한 각 학과 교수,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와 입학생 가족들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특히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도 입학생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시공간과 연령 등에 제한을 받지 않는 사이버대학의 특성상 입학생 중 직장인의 비율도 80% 가까이 된다. 현직 교수, 전문직 종사자, 대기업 간부 등도 대거 입학해 재교육을 통한 새출발을 다짐했다. 상담심리학과 조상록 씨와 경찰학과 정민경 씨가 학생 대표로 입학생 선서를 낭독했다.

입학식 행사가 끝난 뒤에는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수와 선후배가 모여 학교생활에 대해 조언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총장은 “서울디지털대학은 그동안 온라인 교육의 발전과 함께 최고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했다”면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