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씨는 3일 오전 평양에서 출발한 북한 고려항공 'JS151'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주중 호주대사관 관계자와 함께 나와 대사관 차량을 타고 공항을 나갔다.
취재진의 계속된 질문에는 할 말이 '없다', '노 코멘트' 등으로 일관하면서 "쉬러 갈 것"이라는 대답만 짧게 했다.
북한이 종교활동 혐의로 억류됐던 호주 선교사 쇼트 씨를 추방하면서 비슷한 혐의로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선교사 케네스 배씨와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씨의 석방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