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뉴질랜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을 주둔시키고 있는데 대한 항의의 표시로 러시아와의 자유무역(FTA) 협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러시아가 크림반도에 군을 주둔시키고 있는 것은 적절한 행동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자신이 이달 중 러시아를 방문하려던 계획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FTA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었지만 현재 시점은 FTA에 서명하기에 적절한 때가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