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바이엘 헬스케어는 저용량 호르몬을 자궁 안에 넣어 피임 효과를 나타내는 ‘제이디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제이디스는 기존 호르몬 피임법과 자궁 내 장치의 장점을 혼합한 T자 모양의 자궁 내 삽입 의약품이다. 피임 효과는 최대 3년간 나타난다. 18~35세 여성 2885명을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시험 결과 3년간의 누적 피임실패율(임신율)이 0.9%에 불과했다. 또 기존 자궁 삽입 제품인 ‘미레나’보다 호르몬 함량은 3.8배 가량 낮고, 두께는 0.6mm 더 얇아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비교적 적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