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난달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금성고에 입학한 김경서(세지중 출신)양 등 고교 입학생 59명에게 모두 2억600만원을, 대학교에 입학한 14명에게 2070만원 등 모두 2억26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고교 우수 신입생은 나주지역 고교에 진학하는 신입생 중 내신 성적과 선발고사 성적을 4:6 비율로 환산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학 우수신입생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진학생과 의학계열, 의학전문대와 로스쿨, 카이스트, 포항공대 진학생에게 250원씩을 지급한다.
나주교육진흥재단은 '나주교육을 살리는 것이 나주의 미래를 밝히는 것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993년 자생 조직으로 설립된 교육재단이다. 지난해까지 2084명에게 22억545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