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토종 편집숍 '탐그레이하운드' 유럽 진출

2014-03-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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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 편집매장 오픈…시스템·덱케 동반 입점

톰그레이하운드 파리점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한섬은 자사 편집숍 '탐그레이하운드 다운스테어즈(이하 탐그레이하운드)'가 패션 본고장인 유럽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탐그레이하운드는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 북쪽 생통주 거리에 위치했다. 생통주 거리는 우리나라의 가로길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지난 1일(현지시각) 열린 탐그레이하운드 오픈 행사에는 파리 현지 및 세계 각국 유명 패션 에디터와 스타일리스트 등이 대거 참석했다.  

탐그레이하운드 파리는 규모는 총 297.5㎡(90평), 복층 구조(1~2층)다. 이 공간에 50여개 수입 브랜드와 한섬 자체 브랜드 '시스템', '시스템옴므', '덱케' 등이 입점했다.

김재선 한섬 수입마케팅팀장은 "파리 현지 편집숍의 경우 유럽 브랜드만 선보이는 반면, 탐그레이하운드 파리는 질샌더, MM6, 알렉산더 왕 등 유럽 브랜드 외 니콜라스 안드레아,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로라 로렌스 등 미주와 아시아 각국의 디자이너 컬렉션을 섹션별로 선보이는 게 차별화된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섬 측은 탐그레이하운드 파리를 타임ㆍ시스템덱케 등 자체 브랜드의 해외진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전찬웅 한섬 해외사업부장(상무)은 "탐그레이드하운드 파리는 한섬 자체 브랜드 해외진출의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며 "현지 고객들의 반응에 따라 해외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상황에 따라 미국 뉴욕 등으로 추가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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