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그래피티' 포스터]
‘그래비티’는 3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엠마 왓슨과 죠셉 고든래빗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시각효과상을 차지했다.
‘그래비티’ 시각효과 팀은 “시각효과와 영화를 제작하는 것은 팀워크를 요한다. 모든 여러분들 덕분에 훌륭한 시각효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무척 어려운 프로젝트지만 영화사에서 기꺼이 지원해줬다. 무엇보다도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정말 놀라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믿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래비티’와 함께 ‘그래비티’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아이언맨3’ ‘론 레인저’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시각효과상 후보에 올랐다.
일명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아카데미상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배우조합, 감독협회, 촬영감독협회 등 특정의 실적이 있는 사람으로 구성된 아카데미 회원들이 직접 투표를 한다. 평론가, 기자, 극장업자, 영화팬들은 자격이 없다. 1929년 5월 16일 시작됐다.
제 86회 아카데미시상식은 채널CGV를 통해 생중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