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중동지역 어린이들에게 소아마비 예방접종이 대규모로 실시된다. 2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중동지역 7개국이 6개월 이내에 202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라며 “이는 이 지역 사상 최대의 방역공조 작업”이라고 밝혔다. 현재 백신 접종작업은 이집트, 이라크, 요르단, 시리아 등지에서 시작된 상태다. 레바논에선 9일부터 시행된다. 중동 지역에서는 소아마비가 내전이 장기화하고 있는 시리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