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비관세장벽 협의회 2차 회의 개최

2014-03-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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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국, EU, 중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비관세장벽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3일 이 같은 골자의 민관합동 ‘비관세장벽 협의회 2차회의’를 열고, 미국, EU, 중국․일본, 인니․베트남 등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비관세장벽 구축 대응 경과를 집중 점검했다.

이어 유럽유통협회 노동위험국 제외, 요르단 정부조달시장 접근 개선 등 민관 합동의 비관세장벽 효율적 대응 사례에 대한 토의도 진행했다.

비관세장벽 협의회는 최경림 산업부 통상차관보 주재하에, 통상산업포럼을 구성하는 업종별 협회(18개)와 무역협회, 코트라 등 유관단체(7개) 및 관계부처로 구성됐다.

특히 수집된 개별 비관세조치 사례를 통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무역규범 합치여부를 분석․대응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경림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비관세장벽이 법ㆍ제도로 정착되기 이전 초기 논의 단계에서부터 사전 모니터링 등 공동대응을 해주길 바란다"며 "민관이 합동으로 실질적인 해결 모색에 역점을 두고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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