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LG CNS]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종합 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 김대훈)가 영어교육 콘텐츠 전문기업 유캔스마트(대표 장윤원)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 클라우드 모바일랩 서비스 ‘올리고(OLIGO)’를 출시고 3일 밝혔다.
‘올리고’는 최근 대형 영어학원에서 구축 붐이 일고 있는 ‘모바일랩’을 소규모 학원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교육 클라우드 서비스로 태블릿PC 대여부터 콘텐츠, AS까지 한번에 제공한다. 따라서 ‘올리고’를 이용하는 학원들은 모바일랩 구축에 드는 최소 수천만 원의 초기 투자비용, 관리 문제를 고민할 필요가 없으며 최신 트렌드를 선호하는 학생들을 만족시키는 효과도 있다.
유캔스마트는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아이위너, LD스터디, e-리딩, 리딩게이트, 주니어조선 등 현장에서 검증된 영어교육 콘텐츠 전문기업들도 유캔스마트와 연계, ‘올리고’에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한다.
서비스 이용 금액은 월 6만원부터 12만원 선으로, 금액에 따라 태블릿PC 대여, 콘텐츠, 클라우드 이용, AS, 업그레이드와 같은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출시 기념으로 3월 가입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학원 특성에 따른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LG CNS는 이미 국내 최초로 지난 2011년 기업용 가상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2013년 개인 가상화 데스크톱 환경인 ‘클라우드PC’와 세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 게임 개발지원 솔루션 ‘vGame’을 출시한 바 있다. ‘올리고’는 이러한 LG CNS의 클라우드 역량의 결정체로, 모바일 환경 전환을 고민하는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에게 공통의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 CNS 스마트서비스사업부문 손준배 상무는 “‘올리고’는 LG CNS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을 집약한 콘텐츠 기반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라며 “LG CNS는 앞선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교육뿐 아니라 통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클라우드 기반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