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검정사업은 농사의 기본 정보인 토양내의 질소 인산 칼리 등 양분함량을 분석하고 토양에 필요한 양분과 작물별 적정 비료량을 분석하는 사업으로, 분석결과는 시비처방서 형태로 농가에 제공된다.
이에 따라,오는 4월말까지 대상 필지에 대해 흙 채취 작업을 실시한 후,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분석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토양검정을 마친 필지의 시비관리방법은 인터넷 흙토람(soil.rda.go.kr)에 접속해 지역(리 단위)을 조회하면, 지번별 토양검정결과와 시비처방을 제공받을 수 있다.
토양검정이 되지 않은 지번은 토양을 채취하여 해당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상으로 시비처방을 받을 수 있다.
농기원 관계자는 “사람이 건강검진을 통해 필요한 처방을 받는 것처럼,토지도 성분검사를 통해 상태를 알고 필요한 만큼 비료를 쓰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토양검정을 완료한 토지의 경우 과학적인 비료처방을 통해 평균 20%의 비료절감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