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리호림 서기장과 다사카 오사무 일본 적십자사 국제부장 등 양측 대표단은 오전 9시30분(현지시간)부터 선양 시내 성마오 호텔에서 만나 대화를 갖는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북한 측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북일 정부 당국자가 양측 대표단에 포함된 만큼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북일 국교정상화 등을 의제로 하는 정부간 공식 회담의 재개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도 관측된다.
북일 양국 정부간 공식 협의는 2012년 11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이후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