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갤럭시 S5 출시 수혜 [하나대투]

2014-03-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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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3일 삼성전기가 갤럭시 S5 출시로 분기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7714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갤럭시 S5(출시일 4월 11일) 부품 공급이 늦어도 3월부터는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갤럭시 S5 효과가 본격화되는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은 2조1279억원, 영업이익 1245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대비 20.1%, 220.9% 증가할 것"이라며 "분기 실적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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