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4년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 확대 공급

2014-03-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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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30호 공급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도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으로 올해 530호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00호 대비 130호를 추가 확보한 물량으로 인천시는 전세임대주택 530호를 자체 공급함으로써 도시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도심내 저소득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입주를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인천도시공사가 기존주택 집주인과 대신 계약을 체결해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85㎡) 이하로서 전세금 지원한도액은 호당 7천5백만원이 지원되며, 시는 이 사업을 위해 국민주택기금 397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중에 있다.

입주자는 2년 단위 최장 20년까지 계약이 가능하다.

입주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이며, 입주 희망자는 주민등록을 한 거주지의 해당 동 주민센터에 신청 접수하면 되고, 군․구에서 신청자격, 주택소유 여부 등의 검증을 통해 인천도시공사에서 최종 선발하게 된다.

입주자 모집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260-5122)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는 “전세임대사업 공급을 통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현재의 거주공간에서 안정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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