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적십자사와 조선 적십자사 간 회담이 3일 오전 중국 선양(瀋陽)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담에서 북한에 있는 일본인 유골 반환 문제 등에 관해 협의를 갖고 또 일본과 북한 측 정부관계자도 참석해 비공식 정부협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북일간 적십자회담은 201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열리며 적십자 관계자와 일본 외무성 북동아과장, 북한 외무성 과장이 참가한다. 이 통신은 이번 회담은 북한이 먼저 제안했으며 지난 남북 이산가족상봉에도 응하는 등 북한이 대화노선을 취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