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 오만복’ 김향기 “러닝타임 그 이상의 여운 전해질 것”

2014-03-0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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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대세 아역배우 김향기가 타이틀롤을 맡은 KBS2 ‘예쁘다 오만복’을 통해 봄 냄새가 찾아오기 시작한 한 3월, 이름처럼 진한 감동의 향기를 선사하겠다고 당찬 자신감을 전했다.

2일 오후 11시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의 네 번째 작품 ‘예쁘다 오만복’(극본 김민희·연출 황인혁)은 지금껏 봐왔던 가족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작품이다. 자식에 대한 사랑이 깊고 따뜻한 중국집 만복성의 주인장 오달성(박철민), 남미순(라미란) 부부와 오순복(해령), 오대복(신동우), 오만복(김향기) 삼남매, 그리고 한 식구나 다름없는 만복성의 필리핀인 배달원 마르크와 그의 아들 리오. 이들 오만복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통해 그려질 ‘아낌없이 주는’ 사랑법을 전하며, 이 시대에 가족의 의미에 대해 그려낼 예정이다.

김향기는 효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복성의 효담당 오만복으로 분한다. 만복성 부부가 가슴으로 낳은 막내딸이다. “완성된 대본을 받고 연기해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는 김향기. 특히 아빠, 엄마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철민과 라미란에 대해 “현장에서 저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주셨는데 두 분이 연기하는 모습에 감탄했던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아빠, 엄마가 연기하는 장면을 보면서 지켜보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는 일화를 전하며 “항상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고 힘이 되는 존재 ‘가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단막극의 러닝타임 그 이상의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라는 자신감으로 시청자들에게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김향기의 엄마로 분한 배우 라미란은 “향기의 향기에 취했다. 마지막 엔딩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감동을 선사하는 최고의 배우”라고 극찬했다.

익숙함 속에 가족의 소중함을 잊고 지내는 우리들. 오만복 가족의 끈끈한 사랑을 통해 ‘사랑하니까 옆에 있어주는 것’이 바로 내 옆에 있는 소중한 가족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쁘다 오만복’은 2일 오후 11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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