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장학회, 특별 장학생 등 378명 선발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당진장학회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14년도 장학생을 이달 17일까지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선발하는 장학생은 총 378명이며, 장학금 지원 금액은 총 5억2,700만 원이다.

구체적으로 ▲특별 장학생은 총 85명, 1억1,000만 원의 장학금을 ▲우수 장학생은 총 122명, 1억5,900만 원의 장학금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에게 지급하는 복지 장학생은 총 171명을 선발해 2억5,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선발 기준은 공고일 현재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해서 당진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휴학생 및 유학생과 국가‧지자체‧타 장학법인 등에서 동 학년 내 장학금을 수혜 받았을 경우에는 이번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학회 관계자는 “당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꿈을 잃거나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장학생 선발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선발 기준 및 인원, 신청 요건 등은 당진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당진장학회에서는 장학생 선발과는 별도로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학생 지도와 인성교육에 앞장서 온 지역 내 우수 교사 20명을 선발해 연구비 20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