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걸스Day 헬스Day'로 여고생 건강 지킨다

2014-03-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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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가 과도한 학업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여고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걸스day 헬스d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걸스day 헬스day'는 대학입시 준비 등 바쁜 학업으로 인해 평소 과중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여고생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당진시보건소는 여고생의 요구도 조사를 실시해 건강기초검사, BMI측정 등 청소년 건강행태를 조사 할 예정이다.

또한 ▲자궁경부암 백신접종 ▲여성의 아름다운 몸 바로 알기 ▲임신과 출산 등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여고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비만관리 요령과 요가, 웃음 다이어트 체조 등 여고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여고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장려해 자율적인 건강생활 실천, 영양, 금연, 절주 등 건전하고 아름다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운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운동을 좋아하는 남학생에 비해 여고생들은 특히 운동이 부족하다”며 “이번 ‘걸스day 헬스day'프로그램을 통해 여고생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지역사회를 이끄는 여성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걸스day 헬스day'는 지난 26일 당진시보건소와 합덕여자고등학교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시하게 됐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비롯해 전문가(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가 함께하는 참여형 건강증진 모델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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