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그리고리 카라신 외무부 차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력 사용 신청서에 대한 상원의 승인은 상황이 더 악화해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손을 쓸 수 있도록 허가한다는 의미”라며 “실제로 곧바로 군사력이 사용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리 카라신 차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사력 사용 신청서를 상원에 제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공보수석) 역시 이날 자국 TV 채널 '라시야'와의 인터뷰에서 “상원의 승인을 받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상황 해결에 필요한 모든 수단을 확보했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군사력을 사용할지에 대한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