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수돗물 공급난' 단월ㆍ청운면 2019년 수돗물 공급

2014-03-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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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지역에 부족한 농어촌 수돗물이 해결된다.

양평군은 2019년까지 150억원을 투입, 농어촌지역에 수돗물을 추가로 공급하는 내용의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양평지역에 유일하게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 단월ㆍ청운면에 2014년 5월~2019년 10월 500톤 규모의 배수지 1곳이 설치된다. 

직경 75㎜~300㎜ 상수관로 33.33㎞가 설치되고, 가압장 1곳도 신설된다.

수돗물이 공급되는 지역은 단월면 봉상1리 봉평, 봉상2리 수미, 보룡1리 단월우체국, 보룡2리 단월면사무소, 덕수1리 점골, 덕수2리 백동, 부안1리 부안보건소 인근 등이다.

또 청운면 용두1ㆍ2ㆍ3리, 비룡1리 비룡교차로, 비룡2리 여물, 여물리, 가현1리 말가 등이다.

군은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 보급률이 2013년 기준 57%에서 2019년 70%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단월ㆍ청운면의 경우 전체인구 7314명 중 2194명이 수돗물 급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박태영 군 수도사업소장은 "농촌지역 급수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에 설치돼 있는 소규모수도시설 개량과 농촌농업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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