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셋값, 서울보다 분당신도시가 더 비싸

2014-03-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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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전세 수요 유입 영향

분당신도시 아파트.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경기도 분당신도시에 최근 전세 수요자가 몰리면서 3.3㎡당 전세가격이 서울 지역 평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분당의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995만원으로 서울의(991만7000원)보다 3만3000원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99~115㎡가 3.3㎡당 1121만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82~99㎡ 1095만원, 66~82㎡ 1048만원, 132㎡ 초과 945만원 순이다.

이는 인접한 판교신도시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고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직원 등 전세수요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최근 판교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1455만원으로 고가 전세가 많은 서울 서초구(1443만원)보다도 높이 형성된 상황이다. 판교신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당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다.

한편 분당의 전셋값은 2012년 11월 이후 14개월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말과 비교하면 0.91%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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