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중국 광저우서 2014 APEC 연구기술 워크숍 개최

2014-03-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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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광저우시에서 2014 APEC 연구기술 워크숍(ART)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우리나라와 중국을 포함해 15개국 40명의 고위관료와 대학, 연구소의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해 아태지역 과학기술혁신 분야의 실행전략을 모색한다.

ART 프로그램은 제2차 APEC 과학기술장관회의 후속조치인 APEC 과학기술네트워크(ASTN)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 개발 경험 전수 등을 목적으로 교육훈련과 워크숍으로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APEC 회원국간 연구개발(R&D) 관리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아태지역 연구개발 역량 제고에 기여하면서 최근에는 APEC의 과학기술 정책논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됐다.

미래부는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APEC 국가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이 가능하도록 국가간 교류․협력의 장을 주도해 글로벌 과학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한국형 과학기술 발전 모델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ART 프로그램은 미래부의 아태지역 과학기술 협력기반 구축 사업 세부과제로 추진돼 지난해부터 APEC 정상회의 개최국의 요청으로 해외개최를 시작하고 개최국에 대한 컨설팅과 APEC 지역 이슈를 포함, 논의주제의 현지화 및 심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APEC 회원국들의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도모라는 공통의 과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과학기술혁신 실행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행사 첫날에 참가 회원국들은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우선순위 설정, 프로그램 계획, 로드맵 수립 등으로 주제를 나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우리나라의 과학기술혁신 프로그램 경험도 함께 나누게 된다.

이튿날은 중국 특별세션과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대화 세션을 마련하고 중국 특별세션에서는 중국의 국가 과학기술혁신 전략과 실행, 광둥 지역 과학기술혁신 실행전략, 실행전략의 기업가적 관점과 중국 중관춘 사이언스파크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한-아세안 과학기술혁신대화에서는 제1차 한-아세안 과학기술공동위 후속논의로 물, 식량,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상호협력 강화 방안과 과학기술혁신 계획 및 이행전략 개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셋째날부터는 그룹별로 세분화해 참가한 APEC 회원국 각자의 정책과 여건에 적합한 과학기술혁신 실행전략과 양자간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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