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T]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KT는 서울과 수도권에 이어 모든 광역시에까지 ‘광대역 LTE-A’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광대역 LTE-A란 이미 서비스 중인 광대역 20MHz에 추가로 10MHz를 묶어 최고 속도 225Mbps를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작년 9월 KT는 국내 최초로 서울을 시작해 11월 수도권 전 지역과 지하철 전 구간에 걸쳐 광대역 LTE-A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리고 마침내 3월 1일 광역시에까지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시작했다.
KT의 광대역 주파수인 1.8GHz 대역은 이미 이전부터 LTE 주력 주파수로서 전국에 기지국을 촘촘히 구축해 놓은 상태인데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광역시에서도 기지국 필터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타사보다 더 빠르게 넓고 촘촘한 커버리지를 완성했다. KT는 이를 통해 지상뿐 아니라 지하철, 건물 내부, 외곽 지역까지 모든 구간에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