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택 도시전략연구소장, ‘포항이란 이름으로’ 출간

2014-03-02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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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얘기 담담하게 그려내

출판기념회, 3일 오후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열려

오는 3월 3일 ‘포항이란 이름으로’ 출판기념회를 여는 이준택 도시전략연구소장.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국회 이병석 부의장의 홍보기획관을 지낸 이준택 도시전략연구소장이 ‘포항이란 이름으로’ 책을 출간했다.

이 소장의 ‘포항이란 이름으로’는 필자가 언론인으로 재직하면서 느낀 지역관련 글들로 포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얘기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소장은 “고향을 떠나보니 애틋함이 더했고 서울에서 고향사람 만나는 것이 그렇게 행복했다”며 “고향은 그리움으로 어스름 달그림자에도 뒷동산 아지랑이에도 가슴 저리는 그것이 고향생각”이라고 밝혔다.

모두 9장으로 구성된 책은 1장에서 연오랑세오녀에 대한 필자의 생각과 지역의 고인돌문화, 포항창진 등에 이르기까지 포항의 역사를 되돌아봤다.

이밖에도 정치, 경제, 지방자치, 스포츠, 환경에 이르기까지 필자가 기자시절 다루었던 지역의 각종 현안문제 등을 다시 한 번 짚어봤다.

이 소장은 “지난 과거의 글을 묶기도, 주석을 다는 작업도 그리 쉽지 않았다.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많은 생각도 했다”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삶을 가치로 내세웠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것은 필자의 주관적 관점으로 점철된 오만과 독선이었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소장은 “소통, 협력, 융합의 시대를 맞아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며 “어느 시인은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해서 종은 더 아파야 한다고 한 것처럼 시민모두 그 종이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매일신문 총괄편집부국장, 대경일보 부사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 이준택 소장의 출판기념회는 3일 오후 7시 30분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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