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부다비은행에서 주최하는 이 포럼은 UAE 중앙은행 및 UAE 재무부 후원으로 열린다.
2일 한은에 따르면 이 포럼에는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 트리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김 총재는 트리셰 전 ECB 총재 및 UAE 중앙은행 총재 등과 함께 패널토론자로 참여해 국제금융시장에서 '중앙은행과 정책당국자(Central Bankers and Policymakers)의 역할' 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UAE 초청 방문은 지난해 10월 UAE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양행 간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방문은 향후 우리나라와 중동경제권간의 금융교류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