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우리나라 20~30대 제주여행객은 최고의 제주여행시즌을 '봄'으로 꼽았다.
투어팁스가 최근 제주 가이드북 오픈을 기념해 688명의 제주여행 경험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봄이 31.1%로 가장 많았고 여름(15.2%), 가을(11.5%), 겨울(5.7%)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찍기 좋은 풍경으로는 우도(우도봉)가 46.7%로 가장 많았으며 사려니숲길(23.7%)과 카멜리아힐(10.0%)이 그 뒤를 이었다.
자연 속 힐링장소로는 사려니숲길(25.7%), 비자림(24.7%), 한라수목원(21.4%) 등이 꼽혔다.
반면 아쉬움이 큰 장소로는 제주도의 각종 쇼와 공연이 45.3%로 가장 많았고 용두암(21.5%), 섭지코지(11.5%) 등이 여행객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투어팁스는 이 설문조사를 반영한 제주 가이드북과 여행지도를 홈페이지(www.tourtips.com)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