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대표단(TD, Technical delegate)은 국제경기연맹에서 지명한 대표자로 대회의 기술적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경기일정, 경기방식, 세부이벤트, 국제심판규모, 경기장 승인권한을 갖고 있다.
제니퍼 그레고리(Jennifer Gregory)기술대표와 사라본드(Sarah Bond) 스포츠매니저 등 기술대표단은 이날 조직위 관련 부서와 실무협의회를 갖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인천 연수구 소재 옥련국제사격장을 시찰한 그레고리 기술대표는 “장애인 친화적 시설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옥련국제사격장은 현재 공정률 81%로 6월 중 준공 예정이며 공사 완료 후 경기장 승인 절차가 진행된다.
조직위 황의식 사무총장은 “사격 종목의 성공적인 대회 운영 협력을 당부한다”며 “앞으로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인력 양성 차원에서 심판 및 등급분류사 선임시 내국인 또는 아시아계 중심으로 선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레고리 기술대표는 “조직위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인천장애인AG에서 사격 종목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