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보낸 사람’ 30만 돌파…‘또 하나의 약속’ 46만 기록

2014-02-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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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 상영·상영관 축소 불구 쾌거

[사진=영화 '신이 보낸 사람' '또 하나의 약속'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북한의 인권 탄압과 지하 교회 등을 다룬 ‘신이 보낸 사람’이 교차 상영에도 불구하고 누적관객수 30만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이 보낸 사람’은 26일 1만35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누적관객수는 31만3400여명.

투자와 배급 등에 어려움을 겪어 제작두레에서 개봉두레까지 100% 크라우드 펀딩으로 만들어진 ‘또 하나의 약속’. 지난 2007년 3월 6일 사망한 삼성전자 반도체 직원 고(故) 황유미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또 하나의 약속’은 6600여명으로 누적관객수 46만1100여명을 기록 중이다.

1위는 ‘폼페이: 최후의 날’로 8만9500여명을 불러들였다. 개봉 이후 77만4800여명이 관람했다.

김강우 정진영 고창석 박성웅 등이 출연한 ‘찌라시: 위험한 소문’은 7만6000여명(누적관객수 75만3400여명)의 선택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웃음과 감동이 함께 공존하는 ‘수상한 그녀’를 찾은 관객은 6만2600여명(누적관객수 787만800여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OST 열풍을 일으킨 ‘겨울왕국’과 조민수 엄정화 문소리 등 국보급 여배우들이 뭉친 ‘관능의 법칙’이 각각 6만2600여명(누적관객수 977만4500여명) 5만3800여명(누적관객수 67만4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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