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줄이기·배출방식 우수사례 발굴한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환경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우수사례 공모전과 함께 배출방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장이다.

응모 분야는 2개 분야 6개 부문으로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최고 상금 300만원과 환경부장관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등 총 3400만원의 상금 및 환경부 장관상 8개가 시상된다.

배출방식 개발 또는 개선 아이디어 분야는 중·고생, 대학생, 일반, 공무원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응모가 진행된다. 우수실천사례 분야의 경우는 음식물 쓰레기가 다량 발생되는 농·수산물 유통센터,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2개 부문으로 응모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3월 31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홈페이지(www.zero-foodwast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식 아이디어 공모는 현재 RFID(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 전용용기(납부칩·스티커), 비닐봉투 등 3종류의 방식이나 지역별로 다르고 일부 방식은 배출에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이번 공모전이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