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으로부터 업무현황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강원 영동지역 폭설 등 최근 발생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등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강구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이강후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강원 영동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가 111건, 피해액만 684억 5000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피해 중소기업에 10억원, 소상공인에게는 7000만원을 한도로 5년간 고정금리 3%로 융자하는 지원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중소기업청에 대해 이 의원은 “이번 피해 기업인들의 경우 자신이 원해서 대출을 받는 것이 아니라 천재로 인한 피해복구 차원에서 ‘울며 겨자 먹기’ 심정으로 받는 것인 만큼 금리를 최대한 낮추는 방안과 대출 시 발생되는 부대비용을 면제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중소기업청이 AI 피해업체를 돕기 위해 500억원의 긴급 경영 안정 지원대책을 세웠지만, 홍보 부족으로 지원금액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AI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살 처분 농가 피해만 400억원을 넘어서고 있지만, 신고센터에 접수된 31개 업체의 소재지 분석 결과 AI가 발생한 전북(2건)과 충남(2건)보다 서울(3건), 부산(1건), 울산(1건) 등 미 발생지역 피해신고가 더욱 활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중소기업청이 확보한 정책자금을 피해지역에서 제대로 활용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강원 영동지역 폭설 등 최근 발생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등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강구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이강후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강원 영동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가 111건, 피해액만 684억 5000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피해 중소기업에 10억원, 소상공인에게는 7000만원을 한도로 5년간 고정금리 3%로 융자하는 지원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중소기업청에 대해 이 의원은 “이번 피해 기업인들의 경우 자신이 원해서 대출을 받는 것이 아니라 천재로 인한 피해복구 차원에서 ‘울며 겨자 먹기’ 심정으로 받는 것인 만큼 금리를 최대한 낮추는 방안과 대출 시 발생되는 부대비용을 면제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중소기업청이 AI 피해업체를 돕기 위해 500억원의 긴급 경영 안정 지원대책을 세웠지만, 홍보 부족으로 지원금액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AI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살 처분 농가 피해만 400억원을 넘어서고 있지만, 신고센터에 접수된 31개 업체의 소재지 분석 결과 AI가 발생한 전북(2건)과 충남(2건)보다 서울(3건), 부산(1건), 울산(1건) 등 미 발생지역 피해신고가 더욱 활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중소기업청이 확보한 정책자금을 피해지역에서 제대로 활용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