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아침 음악 나들이' 올해는 뮤지컬스타도 출연

2014-02-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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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고양문화재단 '아침음악 나들이'가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더욱 새롭게 거듭난다.

 대중음악, 포크, 재즈, 국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 음악을 선보이며 매해 행복한 아침을 선사해 인기다.
 올해 '아침음악나들이'는 탁월한 음악성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뮤지션, 공연예술계를 뜨겁게 달구는 뮤지컬 스타 등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뽐내는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첫 무대인 3월 27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김조한이 그의 대표곡과 아침에 어울리는 소울음악이란 컨셉으로 <김조한 콘서트 : 리듬 앤 브런치> 공연을 마련했다. 

 5월 29일에는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뮤지컬 스타 홍지민이 뮤지컬 갈라 콘서트팀과 함께 화려한 쇼뮤지컬의 대표곡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홍지민&더 뮤즈 뮤지컬 콘서트>가 펼쳐진다. 

 가을이 깊어지는 9월 25일,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재즈로 들려주는 김광민의 가을 편지> 무대를 통해 아침음악나들이의 문을 두드린다. 섬세한 터치와 감성적인 정서가 짙게 드리워진 그의 연주는 언제 들어도 듣는 이의 마음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대표곡인 ‘아침’,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학교 가는 길’ 등은 특유의 잔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객석을 가득 채워줄 것이다.

11월 27일, <2014 아침음악나들이>의 마지막 무대는 뮤지컬 스타 김소현과 손준호 커플이 <김소현&손준호 뮤지컬 로맨스>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영원한 크리스틴이라는 찬사로 유명한 디바 김소현과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입지를 굳혀 가고 있는 손준호는 주요 뮤지컬 넘버를 잇따라 들려주며 로맨틱한 아침을 선사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 총 4개 공연 가운데 3개 이상 공연을 동시에 예매할 경우 패키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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