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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25일 울산 부곡동 이수화학 공장에서 불화수소(불산)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47분께 울산 부곡동 이수화학 공장에서 약 100ℓ의 불화수소 혼합물이 누출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불산은 소량만 유출되도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불산은 강한 수소결합력으로 공기 중의 수분과 반응을 일으킬 경우 큰 폭발을 일으킨다. 또 염산보다 부식성이 크며 다른 산과 달리 피부를 뚫고 조직 속으로 쉽게 침투해 강력한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