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 1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역사적인 만세 현장 재현

2014-02-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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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올해 95주년을 맞이한 삼일절인 3월 1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1919 대한독립만세!’ 행사를 개최한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서대문형무소는 3.1만세운동으로 잡혀온 유관순 열사가 숨을 거두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치른 역사의 현장이다.

만세운동은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 두 번 재현되며 삼일절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면 각 회에 3천여 명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독립만세 행진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정문에서 독립관을 거쳐 독립문까지 약 400m 구간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배포되는 소형 태극기를 손에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외치며 행진한다.

만세 행진에 바로 앞서 12옥사 앞 주 무대에서는 △독립만세운동 상황극 △서대문역사어린이합창단의 독립군가와 3.1절노래 공연 △서대문지역 어린이 33명의 독립선언서 낭독이 펼쳐진다(문의:서대문형무소역사관(☎02-360-8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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