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갤럭시S5, G프로2 등 주요 휴대폰 제조사들의 스마트폰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24일(현지시간) 갤럭시S5를 공개했으며 LG전자는 G프로2를 주력 전시 제품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상반기 중으로 애플의 아이폰6, 팬택의 베가아이언2까지 신제품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갤럭시S5와 G프로2는 두 제품 모두 카메라 기능을 강화해 보는 즐거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5는 16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다양한 부가 기능을 장착했다.
‘패스트 오토 포커스’ 기능을 통해 최고 0.3초의 빠른 포커스 속도가 가능하다.
‘리치 톤 HDR’ 촬영모드는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시 HDR 기능을 실시간으로 적용해 어두운 실내나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셀렉티브 포커스’ 기능은 디지털 카메라에서 가능한 아웃포커싱을 지원하며 피사체와 배경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출지를 촬영 후에 선택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핏’, ‘삼성 기어2’ 등과 연동해 운동량을 점검하는 등 건강관리에도 활용 가능하다.
갤럭시 S5는 심박센서를 통해 실시간 심박 수 체크가 가능하며 삼성 기어 핏, 삼성 기어2 등과 연동해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지문 스캐너를 탑재해 잠금 화면 해지, 갤러리 내 사진 보호 등을 설정하고 지문 인식을 통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지난 21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LG전자의 G프로2는 ‘노크 코드’ 기능이 특징이다.
이 기능을 통해 꺼진 스마트폰 화면을 몇 차례 터치만 하면 바로 홈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화면을 켜는 것과 잠금 화면을 해제하는 것이 터치만으로 동시에 가능한 셈이다.
5.9인치의 대화면을 탑재한 G프로2는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하나의 픽셀이 3개의 서브픽셀로 구성된 ‘Real RGB’ 방식으로 선명한 화질을 선보인다.
또 사진을 찍을 때 손의 떨림을 보정하는 ‘OIS 플러스’ 기술을 탑재했다.
이밖에 HD급의 동영상의 1/4배속까지 느리게 재생하는 ‘슬로우 모션’, 4K 울트라 HD급 (3840X2160) 해상도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UHD 리코딩’ 등의 부가 기능을 갖췄다.
애플은 오는 6월 WWDC(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차세대 운영체제의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차기 iOS8 동영상에 따르면 다른 앱을 실행하거나 실행 중인 앱을 종료하기 위해 홈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눌러야했던 불편함이 사라졌다.
또 움직임과 직접 연계되도록 설계한 미션 컨트롤 기능으로 움직임만으로 동시에 실행중인 애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