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희애 결혼 언급 "남편 이찬진 만나 심리적 안정"

2014-02-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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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희애 [사진=SBS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김희애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희애는 "서른 살에 결혼했다. 아이들이 연년생으로 태어나 연기할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경규가 "결혼을 도피처로 삼은 것 아니냐"고 묻자 김희애는 "어떤 면에서는 도피처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면에서 생각했을 때 30세는 주인공만 하다가 무언가를 내려놓아야 하는 나이였다. 지금은 나잇대가 좀 올라갔지만 그때는 서른 살이었다. 사실 내려놓기가 쉽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하고 늘 행복하지는 않지 않나. 하지만 난 남편을 만나 심리적으로 안정됐고, 얻는 것도 많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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