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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아트센터 시대악기 연주시리즈가 올해도 봄의 시작을 알린다.
올해 조반니 안토니니가 이끄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가 최조 내한 공연을 펼친다.
유럽 명문 음악학교 출신 평균 연령 30세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IGA는 1989년부터 창단 멤버이자 세계적 리코더 연주자 조반니 안토니니가 악단을 이끌고 있다.
작곡가가 곡을 쓴 시대의 악기, 악보 등에 충실하려는 IGA는 세계에 바로크 음악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IGA는 시대악기와 연주방식을 기본으로 추진력과 파괴력을 극대화 시켰는데 그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이 바로크 음악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관객에게 다가가게 했고, 또 이것은 관객을 최대한 몰입시켰다.
지난 30여 년 동안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온 IGA는 이번 성남 공연에서 바로크시대 가장 중요한 작곡가 3명, 헨델, 비발디, 텔레만의 곡을 연주한다.
또 헨델, 비발디의 합주협주곡과 목관(리코더, 샬뤼모, 플라우티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텔레만과 비발디의 협주곡, 그리고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라 폴리아 D단조도 연주한다.
한편 이번 무대는 그동안 CD를 통해서만 IGA를 접했던 많은 애호가들에게 실연이 선사하는 즐겁고 더할 나위없이 아름다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