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5일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 주재로 경남도 지역고용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일자리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올해 경남도는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인식 아래 안정적 청년일자리 확보와 친서민 사회적 일자리 늘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일자리 종합대책의 재정지원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17개 사업에 202억원을 투입, 4379개의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청년층 취업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으로 청년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사회적일자리 확대 및 취약계층 취업지원을 위해 56개 사업에 3284억원을 투입, 5만 464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회적일자리 사업관련 일자리는 보육·아동·노인 돌봄 서비스, 장애인 지원서비스, 보건서비스, 공공 산림 가꾸기, 연근해·하천 환경보호 등 42개 사업 1만 9561개이다.
취약계층 취업지원사업으로는 △취약계층 공공일자리사업 △여성일자리 지원사업 △노인 일자리사업 등 14개 사업에서 3만 5088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지능형 기계시스템 등 신5대 핵심전략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 중소기업 일자리 늘리기,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 등 민간 부문 일자리창출과 국내·외 기업투자 확대를 위해 18개 사업 6820억 원을 투입, 1만 1777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접근성 제고사업으로 도내 19개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지역별·대상별 특성화된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한 적극적인 취업유도와 청년취업 멘토링, 공공부문과 연계된 지역 일자리사업 등 15개 사업을 통해 1만 2474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경남도 관계자는 “2017년까지 3520명의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으로 219개 기업과 협약 체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