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올해 출범 5주년을 맞아 시민 일상 속에 뿌리 내린다.
2009년 5월 출범한 이래 재단은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을 목표로 앞만 보며 부단히 달려왔다.
그 결과 재단은 지역 문화재단이 안고있는 내·외적 제약을 극복, 크고 작은 변화를 이뤄냈으며, 시민 일상 속에 뿌리내린 정상급 문화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재단은 올해 출범 5주년을 맞아 창의와 효율경영, 시민지향, 도시발전 지향을 3대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시민 위한 창의와 효율적 사업 수행을 통해 안양이 수도권을 대표하는 문화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약의 해로 거듭날 방침이다.
특히 재단 출범 5주년과 함께 평촌아트홀 개관 10주년이기도 한 올해는 굵직한 사업이 줄지어 예고돼 있어 주목된다.
우선 오는 3월엔 김중업박물관 개관과 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가 개막하며, 하반기에는 평촌아트홀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과 함께 지난해 평촌아트홀의 클래식 전용관 특성화를 위해 시작한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을 연다.
이밖에도 예술인 지원 사업 및 시민과의 문화 거버넌스 체제 강화, 재단이 걸어온 길을 담은 백서 발간 등 숨 가쁜 행보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