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박근혜 정부 1년 성적 80점 이상"

2014-02-25 11:3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은 25일 박근혜 정부의 1년 성적을 ‘80점 이상’으로 평가했다.

이 의원은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취임 당시 개성공단 중단 등 북한발 리스크가 있었음에도 대북 정책을 원칙있게 추진했고,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큰 성과를 이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인사 문제에 대해선 “공직자의 도덕성을 강조하면서 생기는 문제는 현 정부 뿐 아니라 과거 정부에서도 인사 과정에서 낙마한 사례가 있다”며 “인사 검증에 대해서는 더 심혈을 기울여 적재적소에 적임자가 들어갈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옹호했다.

이 이원은 “경제가 되살아나지 않는 것을 국민이 가장 답답해한다”며 “이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여론을 중심으로 비교적 저조한 평가를 받고 있는 정치 분야는 박 대통령의 잘못이 아닌, 야권의 ‘발목잡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보통 1년을 허니문 기간이라고 하는데 야당은 천막농성이나 대선 불복 등 사사건건 새 정부의 발목을 잡았다”며 “소통의 문제를 대통령의 문제로만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 미래광장에서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