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국립공원의 자연 환경 속에서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실습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전국 13개 국립공원사무소에서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의 전문의가 직접 참여한다.
특히 환경성질환이 심각한 아동과 그 가족에 대해서는 연 4회 이상의 지속적인 캠프 참여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개선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건강나누리 캠프 참가 신청은 3월부터 국립공원 에코투어 홈페이지, 지역아동센터 및 지자체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해설서비스부(02-3279-2984)로 문의하면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총 60회, 3000여명 대상의 이번 캠프는 당일 또는 1박 2일형 프로그램으로 급증하는 아토피피부염·천식 등 어린이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국립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해 총 1785명의 캠프 참여자 만족도 분석 결과 94.4점의 만족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